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기아경기 글 적으려고 선발 뜨자마자 계속 보고..또보고..
몇번을 봐도..기아 승에 선뜻 손이 가질 않습니다.
유튜브에서 온갖 기아 찬양 쇼츠를 다봤는데도..이상할정도로..ㅠㅠ
자꾸..시즌 막판 기아한테 기분 좋게 해주고 정작 실속은 엘지가
챙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럼 안되는데..
아무래도 최근 네일이 엘지전에서 4실점 한 그 숫자를 봐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날 4실점은 마지막 2점은 네일이 맞은것도 아닌데 숫자에 대한 임팩트가 컸나봅니다.
그래서..10/3 엘지 상대 네일 등판전과 10/5 기아 상대 톨허스트 등판전을 다시봤습니다.
일단..엘지 타자들이 네일 공을 툭툭 잘 맞춰냅니다.
오스틴이 딱히 좋을때도 아닌데 문정빈과 문보경의 투문 콤비를 필두로 말이죠.
오스틴이 두산과의 와카전에서 곽빈의 초구 실투를 하나 넘기긴 했지만
그뒤론 다 삼진이었습니다. 아직 살아났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10/3 경기도 오스틴이 마지막에 1사3루에서 플라이만 하나 쳐줬더라도
기아가 3위 못했을겁니다.
오늘 네일은 문정빈 문보경을 어떻게 묵냐에 따라서 초반 분위기가 갈릴것 같습니다.
톨허스트의 10/5 경기도 보니 5회까지 2실점한 경기인데 그뒤에 불펜들이 쭉..나왔고
결정적일때 고우석이 김도영한테 역전 쓰리런 맞은 날입니다.
이날처럼 엘지가 딱딱 끊어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석이가 없기에..뭘믿고..
물론 톨허스트도 올시즌 기아전이 나쁘진 않습니다.
첫 경기에서 김도영 헤드샷 날린거 빼고는 무난한 피칭 했던것 같습니다.
그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뭐냐..딱히 무섭지도 않다..
이제까진 제 머릿속을 정리하기 위한 정말 일기같은 내용이고..
오늘 이 경기는 보자마자 8.5 를 줬길래 언더 가야지 했습니다.
위에 적었다시피 기아 승리에 대한 확신도 없어서요.
그리고 언더에 엄청 몰리겠구나..
그치 않습니까? 양팀 1선발에..낮경기에..그나마 쉬고나온 불펜에..
근데 이전 경기를 다시 찾아보고
한경기..한경기 볼수록 7.5 라면 언더 갈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결론은 그정도는 아니다..비록 1점의 기준점 차이지만 뭔가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오즈들 그렇게 만만하지 않죠? 8.5를 거져 먹으라고 준다?..그럴리 없다..
엘지는 고우석이 없고..기아 불펜도 냉정하게 보면 엘지나 뭐..크게 다르지 않고..
전 이경기 7.5 오버에 도전하고 기아 승은 자매품으로 데려가겠습니다.
이 경기도 마찬가집니다. 5대3, 6대2로 기아가 이겨서
총 8점으로 모두 웃길 바라겠습니다.
> 글쓰고 집들이 오느라 경길 제대로 못봤는데 하이라이트를 보니 아쉽군요.ㅎㅎ
엘지가 꽉 막힌게 컸던 경기였습니다.
그나저나 도영이는 어마어마하네요.
내일 비가 올지 않올지 모르겠지만 ..
저는 또 오버 도전할것 같습니다.
내일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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